정부는 청년도약계좌의 매력을 높이기 위해 기여금 규모를 확대하고 신용평가점수 부여 혜택까지 포함한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려는 취지입니다. 이 계좌는 저축뿐만 아니라 정부의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신청 기간과 가입 조건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나 청년도약계좌 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 15일부터는 11개 은행(Nonghyup, Shinhan, Woori, Hana 등)에서 신청 가능하며, 각 은행의 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https://ylaccount.kinfa.or.kr/
ylaccount.kinfa.or.kr
신청 시 한 은행을 선택하여 계좌를 개설해야 하며, 청년도약계좌의 가입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만 19세에서 34세 이하이어야 합니다.
2.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3. 가구원 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을 충족해야 합니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의 혜택 비교 분석
청년도약계좌의 현재와 2025년 1월을 기준으로 개편 후의 달라지는 점들을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금융 상품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5년 만기 적금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구분 | 현재 | 2025년 1월 개편 후 |
정부 기여금 | 월 최대 2만4000원 (5년간 144만 원) | 월 최대 3만3000원 (5년간 198만 원) |
비과세 혜택 | 만기 유지 시에만 적용 | 3년 이상 유지 시 중도해지에도 일부 적용 |
신용평가점수가점 | 없음 | 5~10점 자동 부여 |
부분 인출 서비스 | 제공되지 않음 | 납입 원금의 40% 이내 가능 |
청년도약계좌의 특징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 그리고 신용평가점수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어 있어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신용 관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요 특징
자유 납입 한도 | 매월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 가능 |
정부 기여금 지원 |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월3만3000원 지급 |
비과세 혜택 | 이자 소득에 대해 비과세 적용 |
신용평가점수 가점 | 가입 기간 및 납입 금액에 따라 5~10점 자동 부여 |
달라지는 혜택
2025년부터 달라지는 큰 혜택들이 있습니다. 미리 확인하여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정부 기여금 확대
현재 정부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에게 월 최대 2만4000원의 기여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1월부터는 기여금이 최대 3만3000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는 소득 구간별 매칭 비율과 납입 한도 확대를 통해 이루어지며, 가입자가 납입한 금액에 따라 정부 기여금이 차등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 2400만 원 이하의 청년이 매월 70만 원을 납입할 경우, 기존 지원금인 2만4000원에서 9000원이 추가되어 총 3만3000원의 기여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5년 동안 유지하면 최대 198만 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비과세 혜택 강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가입 후 3년 이상 유지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의 60%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만기까지 유지해야만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중도해지 시에도 일정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연성이 높아졌습니다.
3. 신용평가점수 가점 부여
청년도약계좌를 2년 이상 유지하고 800만 원 이상 납입한 경우, 개인 신용평가점수가 5~10점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이는 금융권에서 신용점수를 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추후 금융 거래나 카드 발급 시 유리한 조건을 제공받을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4. 부분 인출 서비스 도입
2024년 하반기부터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납입 원금의 40% 이내에서 자금을 부분적으로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는 긴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활용 방법
1) 매칭 비율과 납입 금액을 고려한 최적화
정부 기여금은 납입 금액과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되므로, 자신의 소득 수준에 맞게 납입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월 최대 7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한 만큼, 기여금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가능한 한 높은 금액을 납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 신용평가점수 가점을 목표로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히 적금의 역할을 넘어 신용점수 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2년 이상 유지하면서 800만 원 이상 납입할 경우, 신용평가점수가 5~10점 자동으로 부여되므로, 장기적인 금융 신용 관리에도 효과적입니다.
3) 부분 인출 서비스 활용
내년 하반기부터 제공될 부분 인출 서비스는 긴급 자금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단, 인출 금액이 납입 원금의 40% 이내로 제한되므로, 필요 자금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중도 해지 시 혜택을 고려한 전략
청년도약계좌는 3년 이상 유지하면 중도 해지하더라도 비과세 혜택과 기여금 일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해지가 불가피할 경우, 3년 이상 유지 후 해지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경제적 효과
청년도약계좌는 단순한 적금 이상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포함할 경우, 실제 적금 금리로 환산하면 연 9.54%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장의 일반적인 적금 상품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신용평가점수 가점 부여는 청년들의 금융 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기적인 자산 형성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5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원금과 정부 기여금, 이자 수익을 합친 금액이 상당한 규모로 형성됩니다. 이는 청년들이 미래의 큰 자산 계획(예: 주택 구입, 학자금 상환 등)에 필요한 초기 자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금융 접근성 향상
신용평가점수의 상승은 금융 거래나 신용카드 발급 과정에서 유리한 조건을 얻는 데 기여합니다. 이는 단순히 적금을 넘어, 청년들의 전반적인 금융 생활을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년도약계좌를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중도 해지 시, 정부 지원금과 이자에 대한 혜택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저축 계획이 필요합니다.
Q: 청년도약계좌의 이자율은 어떻게 되나요?
A: 이자율은 현재 5%로 책정되어 있으며, 이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자산 형성과 신용 관리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금융 상품입니다. 내년부터는 정부 기여금 확대와 함께 비과세 혜택, 신용평가점수 가점, 부분 인출 서비스 등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되면서 더욱 실용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을 전망입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금융적 안정을 돕는 이번 개편안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정부와 금융기관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선해 나가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